KP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대시보드 설계
- 그래프와 차트가 알록달록 많다고 좋은 대시보드가 아님
- 현장 작업자와 관리자가 ‘지금 당장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를 3초 만에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OEE 중심의 액션형 관제 시스템이 필요함
1. 제조 설비 관리의 핵심 KPI: OEE (종합설비효율)
세계 표준 설비 효율 지표인 OEE(Overall Equipment Effectiveness)
\(\mathbf{OEE = 시간 가동률(Availability) \times 성능 가동률(Performance) \times 양품률(Quality)}\)- 시간 가동률 (Availability Rate) - “설비가 멈추지 않고 돌아갔는가?”
- 개념:
- 전체 계획된 가동 시간 중 설비가 실제로 멈추지 않고 가동된 시간의 비율
- 손실 요인 (Downtime Losses):
- 설비 고장 정지, 금형/툴 교체 시간(Setup & Adjustment), 자재 부족으로 인한 대기
- 계산 공식 & 예시:
- 계획 가동 시간: 480분 (8시간)
- 비가동 시간: 고장 30분 + 금형 교체 30분 = 60분
\(\text{시간 가동률} = \frac{480 - 60}{480} = \mathbf{87.5\%}\)
- 개념:
- 성능 가동률 (Performance Rate) - “설비가 제 속도로 돌아갔는가?”
- 개념:
- 설비가 가동되는 동안 기준 속도(Standard Tact Time) 대비 얼마나 100% 성능으로 달렸는가의 비율
- 손실 요인 (Speed Losses):
- 미세 정지(Chokotei / Minor Stoppage: 1~2초간 제품 걸림), 설비 속도 저하(Speed Loss)
- 계산 공식 & 예시:
- 실제 가동 시간: 420분 (25,200초) / 기준 Tact Time: 개당 10초 (목표 2,520개)
- 실제 생산량: 2,016개 (순간 정지로 인해 생산량 감소)
\(\text{성능 가동률} = \frac{2,016\text{개} \times 10\text{초}}{25,200\text{초}} = \mathbf{80.0\%}\)
- 개념:
- 양품률 (Quality Rate) - “만든 제품 중 양품은 얼마인가?”
- 개념:
- 생산된 전체 제품 중 품질 기준을 통과한 정상 제품의 비율
- 손실 요인 (Defect Losses):
- 가동 초기 세팅 불량(Scrap/Yield Loss), 가동 중 품질 불량, 재작업(Rework)
- 계산 공식 & 예시:
- 총 생산량: 2,016개 / 양품 수량: 1,915개 (불량 101개)
\(\text{양품률} = \frac{1,915}{2,016} = \mathbf{95.0\%}\)
\(\mathbf{\text{최종 OEE}} = 87.5\% \times 80.0\% \times 95.0\% = \mathbf{66.5\%}\)
- 총 생산량: 2,016개 / 양품 수량: 1,915개 (불량 101개)
- 개념:
- 각 지표는 85 ~ 95%로 높아 보이지만, 3가지를 곱한 최종 OEE는 66.5%로 뚝 떨어짐
- 이것이 바로 현장에서 숨어있는 설비 손실(Loss)을 발굴해 내는 OEE의 힘
2. 직관적인 관제 대시보드 UI/UX 설계 3원칙
현장에서 외면받는 “화려하기만 한 대시보드”를 지양하고, 현장 밀착형 대시보드를 만드는 3대 설계 프레임워크
- Hierarchy (계층성: Drill-down 구조)
대시보드의 사용 주체(경영진 vs 현장 관리자 vs 작업자)에 따라 시각화 수준을 계층화해야 함
- Top Level (경영진/공장장):
- 전사/공장 전체 OEE 현황, 금일 목표 달성률, 주요 정지 라인 한눈에 표시
- Middle Level (라인 관리자):
- 특정 라인 클릭 시, 해당 라인 내 설비별 가동/비가동 상태 및 OEE 3대 요소 분해 차트 제시
- Bottom Level (현장 엔지니어):
- 특정 설비 클릭 시, 1초 단위 센서 파형(진동, 온도), PLC I/O 상태, 알람 이력(Drill-down) 정밀 관제
- 특정 설비 클릭 시, 1초 단위 센서 파형(진동, 온도), PLC I/O 상태, 알람 이력(Drill-down) 정밀 관제
- Color Coding (직관성: 3초 인지 법칙)
원칙: 글자나 수치를 정독하지 않아도 색상만 보고 3초 만에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함
- 🟢 Green (정상): 가동 중 / OEE 목표치 달성 / 센서 정상 범위
- 🟡 Yellow (경고): 설비 미세 정지 / OEE 경계선 / 이상 탐지 Anomaly Score 상승 중
- 🔴 Red (비상/정지): 설비 고장 정지 / 임계치 초과 / 불량률 급증
주의점:
- 한 화면에 5가지 이상의 과도한 색상을 쓰면 visual noise(시각적 피로)가 발생
- 무채색 바탕에 상태 컬러만 포인트로 사용
Actionable (조치 연계성: Action-oriented UI)
“So What?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답을 주는 대시보드
- 나쁜 예:
[알람] 2번 라인 베어링 진동 수치 5.8mm/s (경고)🡪 작업자가 수치를 보고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치함
- 좋은 예 (Actionable UI):
[알람] 2번 라인 베어링 이상 마모 감지!- [원인 처방]: 72시간 내 2번 베어링 교체 필요
- [즉시 액션 버튼]:
[정비팀 호출]/[예비 부품 재고 확인]/[작업 지시서(WO) 즉시 발행]버튼을 대시보드 화면 내에 직접 배치
- 나쁜 예:
- 성공한 대시보드는 현장 작업자가 모니터를 보고 ‘내가 지금 무엇을 눌러야 하는지’ 즉시 알 수 있는 대시보드
- 단순히 가동률 숫자만 띄워놓지 말고, OEE(시간가동률 x 성능가동률 x 양품률)로 설비 손실의 진짜 원인을 쪼개어 보여줄 것
- 화면 구성 시 3초 만에 상태를 파악하는 Color Coding, 클릭 한 번으로 정비팀을 부르고 제어하는 Actionable 버튼을 설계할 때, 비로소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관제 대시보드가 완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