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I란 무엇인가?

  • 흔히 생각하는 인공지능이란?
    • 컴퓨터를 이용하여 사람의 지능을 구현한 시스템?
    •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므로 인류에게 큰 도움을 주거나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존재?
  • 그러나… 특이점이라는 것이 발생한 후의 미래형 초 인공지능이라면 모를까..
    • 그런 인공지능은 현재로선 불가능

1.1 AI 개요

(Source: Sky Lectures / AiDALab)
  • 흔히 볼 수 있는 두루뭉술한 인공지능의 정의를 생각하게 되면 산업에서의 적용은 오히려 어려워짐
  • 책에서 볼 수 있는 상상 속의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은 잠시 접어둘 것


  • 인공지능(AI)란..
    •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사람이 하는 일을 흉내내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 다양한 기술이란?
        • 기계, 전자, 컴퓨터 등 공학적인 기술
        • 예술로 표현할 수 있는 창의성을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정의가 애매한 이유는 무엇일까?
      • 먼저 “지능”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음
      • 아직 인간의 지능에 대하여 밝혀진 것이 거의 없기때문에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음
    • 인간의 지능에 대하여 명확하게 밝혀지거나 정의되지 않음에 따라
      • 인공지능의 구현 방향은 지능적인 것으로 보이는 것을 흉내 내어 보자! ➜ 인간을 흉내 내자! 라는 것으로 귀결됨
    • 인간을 흉내내기 위한 방향성
      • 기계적인 부분을 흉내 내자
      • 그 외의 부분을 흉내………… 어떻게든 해 보자

1.2 기존에 연구되던 AI 기술

  • 현재,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AI 기술은…
    • 하나의 개체(인간)가 가지는 생물학적/기계적인 기능을 흉내 낸 것

    (Source: Sky Lectures / AiDALab)
  • 그렇다면 비 기계적인 부분(사고과정)은 어떻게?
    • 아직 정확한 방법은 나오지 않았음
    • 지능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만들 수 있을리가 없음
    • 그래서 비 기계적인 부분(사고과정)은 우회하는 방법을 채택
    • 사고과정에서 일어나는(행하는) 일들을 분류함
      • 데이터 처리, 의사결정, 예측, 의사소통(언어,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생성 등
    • 각각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됨

  • 책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I의 개념과 분류

    (Source: Sky Lectures / AiDALab)

1.3 자연어 처리 기술과 대형 언어 모델

  • 여기서!! ➜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 인간은 크고 작은 사회, 조직 안에서 지식과 지혜를 세대를 거쳐 누적 시킴으로써 문명을 이루었고, 본능과 다른 지성을 성립시켜 옴
    • 이 과정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됨
    • 이런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발생한 것이 언어, 즉 자연어(Natural Language)

  • 언어(자연어)의 발생은…
    • 인간이 스스로의 지식을 구조화 할 수 있게 진화 시킴 ➜ 인간의 사고 행위는 언어(자연어)로 구성됨
    • 언어의 발생의 의의
      • 인간의 진화는 매우 더디게 진행 ➜ 언어의 발생과 함께 폭발적으로 진화
      • 언어 발생 이전의 사고 ➜ 단순한 동물이 보이는 기계적인 반응에 그침
      • 언어를 사용하면서 ➜ 지식의 구조화 성립, 현대적인 의사소통 능력 발생
    • 인간의 사고 능력은 생물학적 기능의 모방으로 구현할 수 없으며, 사고 능력은 언어를 기반으로 성립함

    • 또한… 인간의 지능, 지성은 복합적으로 구성됨
      • 한 사람, 하나의 개체에만 적용되는 지능, 지성
      • 사회를 구성하는 집단에서 발생하는 집단 지성
    • 이러한 모든 것을 연결하는 핵심이 언어(자연어)
    • 언어(자연어)를 컴퓨터/AI가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 단순한 산업, 계산, 예측을 위한 시스템에 인간이 쌓아 올린 문명과 문화가 반영되기 시작

  • 자연어 처리 기술의 발전

    (Source: Sky Lectures / AiDALab)
  • AI 기술은 오랜 역사에 비해 최근 몇 년간 급속한 발전을 이루다보니 잘못된 접근 또는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인 접근 등이 과도하게 퍼져나간 경향이 있음
  • 자신의 업무 등에 적합한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AI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 능력, 응용 능력을 바르게 키울 수 있는 방법임
  •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 아니라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고 업무에 맞는 활용 방안을 학습하는 것을 권장함
    • 실제 AI분야는 흔히 알려진 것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연구 방향과 영역도 지금 주목받는 분야보다 폭넓게 진행되어 왔음
    • 개인적인 규모로는 따라가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광범위하고 깊기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범위에 집중하는 것이 좋음


2. 데이터 개요

  • 정의
    • 현실 세계에서 관찰되거나 측정된 사실이나 값(Fact)
    • 현대 정보 사회의 가장 가치 있는 원자재이자, 모든 의사결정과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핵심 자산
  • 특징
    • 단독으로 존재할 때는 단순한 수치나 문자에 불과하여 큰 의미를 갖지 못함
    • 특정 목적에 맞게 가공되고 문맥(Context)이 부여되면 비로소 가치 있는 ‘정보(Information)’로 전환됨
      • 예시
        • 데이터 (Data): 38 (단순한 숫자)
        • 정보 (Information):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은 38°C이다.” (의미가 부여된 데이터)


3. 데이터의 분류

3.1 형태 및 구조화 수준에 따른 분류

  • 데이터가 얼마나 일정한 규칙과 틀을 가지고 저장되어 있는지에 따라 구분됨
  • 이 분류에 따라 어떤 DBMS(MySQL인지, MongoDB인지)를 사용할지를 결정함

  • 정형 데이터 (Structured Data)
    • 고정된 필드(틀)에 정해진 형식으로 저장된 데이터
    • 특징:
      • 연산과 검색이 매우 빠름
      • 주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의 표(Table) 형태로 관리됨
    • 예시: 이름, 나이, 결제 금액, 날짜, 주소록 등
  • 반정형 데이터 (Semi-structured Data)
    • 고정된 틀은 없지만, 데이터 내에 구조를 설명하는 메타데이터나 태그(Tag)가 포함된 데이터
    • 특징
      • 스키마(틀) 변경이 자유로움
      • 파일 형태로 교환하기 쉬움
    • 예시: JSON, XML, HTML 파일, 설정 파일 등
  • 비정형 데이터 (Unstructured Data)
    • 형태가 전혀 정해져 있지 않고, 규칙성이 없는 데이터
    • 특징
      • 텍스트나 바이너리 형태로 존재
      • 형태가 다양해 일반적인 테이블 구조에 담을 수 없음
      • NoSQL이나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에 저장
    • 예시: 이미지, 영상, 오디오 파일, SNS 게시글 원문, 이메일 내용 등

3.2 속성과 측정 기준에 따른 분류

  • (통계 및 분석 기준에 따른 분류)
  • 데이터가 나타내는 값의 성격에 따라 질적 데이터(정성적 데이터)와 양적 데이터(정량적 데이터)로 나뉨
  • 이는 주로 SQL로 통계 및 분석 쿼리를 작성할 때 집계 방식을 결정하는 기준이 됨
    • 질적 데이터 $\approx$ 정성적 데이터 (숫자가 아닌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냄)
    • 양적 데이터 $\approx$ 정량적 데이터 (숫자로 크기나 양을 나타냄)

  • 질적(Qualitative) 데이터 vs 양적(Quantitative) 데이터
    • 주로 ‘통계학’과 ‘데이터베이스(DB)’ 분야에서 데이터를 분류할 때 쓰는 표현
    • 데이터의 ‘형태’가 숫자인가, 아닌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분류 정의 특징 예시
    질적 데이터
    (Qualitative / 범주형)
    - 데이터의 성질이나 종류를 나타냄
    - 숫자로 표현할 수 없거나, 숫자로 표현해도 크기 비교가 불가능한 데이터
    주로 분류나 그룹화를 할 때 사용함
    (GROUP BY 대상)
    성별(남/여), 혈액형,
    상품 카테고리, 거주 지역
    양적 데이터
    (Quantitative / 수치형)
    - 양이나 크기를 나타냄
    - 숫자로 표현되며, 더하기/빼기 등의 산술 연산이 의미가 있는 데이터
    평균, 합계 등 통계량을 낼 때 사용함
    (집계 함수 대상)
    매출액, 회원 수,
    방문 횟수, 기온, 몸무게


  • 정성적(Qualitative) 데이터 vs 정량적(Quantitative) 데이터
    • 주로 ‘비즈니스 분석’, ‘연구 방법론(설문/인터뷰)’, ‘기획’ 분야에서 데이터의 성격을 말할 때 쓰는 표현
    • 데이터가 ‘수치화(측정)하기 쉬운가, 주관적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 정성적 데이터
      • 수치로 쉽게 바꾸기 힘든 주관적인 경험, 감정, 생각, 맥락 등을 담은 데이터
      • 연구자의 해석이 중요하게 작용함
      • 예시: 고객의 심층 인터뷰 녹취록, 제품 사용 후기 원문, 사용자의 행동 관찰 일지
    • 정량적 데이터
      • 명확하게 자로 재거나 셀 수 있어서,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데이터
      • 예시: 설문조사의 5점 만점 점수, 웹사이트 이탈률, 월별 매출액
    (Source: Sky Lectures / AiDALab)

3.3 관계 및 구조에 따른 분류

  • 데이터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떤 형태로 시각화·저장되는지에 따른 분류

  • 테이블형 데이터 (Tabular Data)
    • 특징
      • 데이터를 격자 모양의 표(행과 열) 형태로 표현
      • 가장 전통적이고 대중적인 구조
    • 연결 고리
      • 구조화 수준으로 보면 완벽한 정형 데이터에 속함
      • MySQL 같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에 저장됨
    • 예시: 엑셀 시트, 대학교 학생 명부, 가입자 정보 테이블

      (a) Record Data: 고정된 속성(필드) 집합으로 표현되는 가장 일반적인 레코드 구조
      (b) Transaction Data: 개별 사건(거래)별로 연관된 항목(Item)들의 집합으로 구성된 비정형/가변 구조
      (c) Data Matrix: 모든 속성이 수치형(Numeric)인 레코드 데이터를 n×p 행렬로 정형화한 형태
      (d) Document-Term Matrix (DTM): 텍스트 문서를 수치화하기 위해 문서 × 단어(Term) 빈도로 구성한 행렬

  • 그래프 기반 데이터 (Graph-based Data)
    • 특징
      • 데이터 개체들을 점(Node)으로, 개체 간의 관계를 선(Edge)으로 연결하여 표현하는 구조
      • 데이터 간의 연관 관계를 추적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음
    • 연결 고리
      • 데이터 구조의 유연성이 높아 반정형 혹은 비정형 데이터의 성격을 가짐
      • Neo4j 같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raph DB)에 저장됨
    • 예시: 페이스북의 친구 관계도, 내비게이션의 도로망(지도) 데이터, 웹 페이지의 링크 구조


3.4 순서 및 시간에 따른 분류

  • 데이터에 ‘순차적인 흐름이나 시간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는지에 따른 분류

  • 순서형 데이터 (Sequential Data)
    • 특징
      • 데이터의 ‘앞뒤 순서(Sequence)’가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 시간축이 명확하지 않더라도 사건의 발생 순서 자체가 중요함
    • 연결 고리
      • 텍스트나 자연어는 문맥(순서)이 중요하므로 비정형 데이터인 경우가 많음
      • AI 모델(RNN, Transformer)에서 깊게 다룸
    • 예시: 문장 속 단어들의 배열(자연어), DNA 염기서열, 웹사이트 방문자의 클릭 경로(Clickstream)

    (a) Sequential transaction data: 시간에 따라 연속적으로 수행한 구매나 행동 사건들의 순서 데이터
    (b) Genomic sequence data: 생명체의 유전 정보를 구성하는 염기서열(A, T, G, C)이 물리적으로 길게 나열된 이산적인 문자열 데이터
    (c) Temperature time series: 한 고정된 위치에서 시간 흐름에 따라 연속적으로 기록된 기온 변화 데이터
    (d) Spatial temperature data: 특정 시점에 여러 지리적 위치(위도, 경도)에 걸쳐 공간적으로 분포된 기온 측정 데이터(예: 기온 열지도)

  • 시계열 데이터 (Time-Series Data)
    • 특징
      • ‘일정한 시간 간격’에 따라 순차적으로 기록된 데이터
      • 과거의 패턴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분석에 주로 사용됨
    • 연결 고리
      • 시간, 센서값 등이 고정된 필드로 들어오면 정형 데이터가 됨
      • 무수히 쏟아지는 로그 형태면 반정형 데이터가 됨
      • 전용 저장소(InfluxDB, TimescaleDB)를 쓰기도 함
    • 예시: 주식 가격 변동 그래프, 1시간 간격의 기온 데이터, 서버의 CPU 사용량 모니터링 로그

    (Source: Sky Lectures / AiDALab)


3.5 데이터의 근원에 따른 분류

  • 데이터가 생성되는 원천(Source)의 특성과 “한 번 생성된 데이터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거나 유추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엔지니어링 및 보안 중심의 분류 방식
    • 데이터 수집과정은 데이터의 재생산 과정에 따름
  • 특히 시스템 아키텍처를 설계하거나, 데이터 비식별화(보안), 그리고 데이터 압축/복원 시나리오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개념

  • 가역 데이터 (Reversible Data)
    • 특정 가공이나 변환을 거친 후에도, 반대 연산이나 복원 알고리즘을 통해 원래의 원본 데이터로 100% 완벽하게 되돌릴 수 있는 데이터
      • 생산된 데이터의 원본으로 일정 수준 환원이 가능한 데이터
    • 특징
      • 데이터의 손실이 없어야 하므로 엄격한 규칙성을 가짐
      • 정보의 완벽한 보존이 최우선일 때 사용됨
      • 원본과 1:1 대응 관계 🡲 환원 가능 🡲 이력추적 가능 🡲 원본 데이터가 변경되는 경우 변경사항 반영 가능
    • 주요 예시 및 활용 분야
      • 무손실 압축 파일
        • .zip, .png, .flac 파일 등은 용량을 줄였다가 다시 압축을 풀면 단 1비트의 오차도 없이 원본으로 복원됨
      • 양방향 암호화
        •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사용자의 개인정보(예: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를 암호화 알고리즘(AES 등)으로 숨겼다가, 권한이 있는 사용자가 조회할 때 복호화(Decryption)하여 원본을 보여주는 케이스
      • 수학적 변환 데이터
        • 인코딩(Base64)이나 진법 변환된 데이터

  • 불가역 데이터 (Irreversible Data)
    • 데이터가 생성되거나 가공되는 과정에서 원본 정보의 일부 또는 전부가 유실되어, 어떠한 방법을 써도 절대 원래의 원본 데이터로 되돌리거나 유추할 수 없는 데이터
    • 재생산 시, 원본 데이터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재생산됨 🡲 환원 불가
    • 특징
      • 단방향성(One-way)을 가짐
      • 주로 보안 강화, 용량 극대화, 또는 현실 세계의 관측 데이터를 다룰 때 나타남
    • 주요 예시 및 활용 분야
      • 단방향 해시 함수 (암호학)
        •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저장할 때 쓰는 SHA-256, bcrypt 등이 대표적
        • 원본 비밀번호를 복잡한 문자열(해시값)로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만,
        • 그 해시값을 역산해서 원본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것은 수학적으로 불가능함
      • 손실 압축 파일
        • .jpg 이미지, .mp3 음악, .mp4 영상 등은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는 미세한 데이터 영역을 강제로 지워 용량을 줄임
        • 이 파일들은 다시 압축을 풀어도 지워진 데이터가 돌아오지 않음
      • 현실 세계의 자연 현상 데이터
        • 센서가 수집한 온도, 습도, 바람의 세기 등은 한 번 측정되어 데이터화되면, 그 데이터만 보고 당시의 대기 상태 전체를 분자 단위로 역추적해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함
      • 통계적 요약 및 가명화 데이터
        • 대형 로그 데이터에서 ‘일별 매출 합계’만 남기고 상세 내역을 지우거나, 개인정보를 알아볼 수 없게 마스킹(예: 홍*동) 처리한 데이터


4. 제조 데이터

  • 제조 데이터는 IT 서비스나 일반 비즈니스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물리적 세계(Physical World)와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유형과 특성을 가짐
  • 일반 데이터 분석의 관점으로 접근하면 현업과의 괴리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이 차이점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좋음

4.1 시계열 및 고주파 데이터

  • 정형/비정형을 넘어선 ‘시계열 및 고주파 데이터’
  • 일반적인 비즈니스 데이터가 ‘고객의 구매 행동(이벤트 발생)’ 중심이라면,
  • 제조 데이터는 ‘설비의 상태(지속적인 흐름)’ 중심

  • 초고속·고주파(High-Frequency) 데이터:
    • 센서 데이터(진동, 전류, 압력 등)는 밀리초($ms$) 단위로 수집됨
    • 일반 RDBMS가 아닌 Time-Series DB(TSDB)나 NoSQL 중심의 아키텍처가 필수적인 이유
  • 다변량 시계열(Multivariate Time-Series):
    • 하나의 공정이나 설비에서 수십 개의 센서 데이터가 서로 얽혀서 들어옴
    • 단일 변수 분석이 아닌,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는 다변량 분석(Multivariate Analysis) 기법이 강조되어야 함

4.2 물리적 도메인 지식의 절대성

  • 일반 데이터 분석은 통계적 유의성이나 데이터 자체의 패턴(관계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음
  • 제조 데이터는 물리·화학적 법칙(Causality)을 따름

  • 인과관계 규명의 중요성:
    • 통계적으로 상관관계가 높게 나와도
    • 실제 설비의 메커니즘(열역학, 유체역학, 응력 등) 상 말이 안 되는 결론이라면
    • 현업(현장 엔지니어)에서 수용되지 않음
  • 물리적 한계치(Boundary) 존재:
    • 데이터의 정상 범위를 설정할 때,
    • 통계적 이상치(Outlier) 기준(예: $3\sigma$)보다 설비 스펙상의 한계치(Upper/Lower Spec Limit)가 더 절대적인 기준이 됨

4.3 극심한 클래스 불균형

  • 제조 현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불량을 줄이고 장비가 고장 나지 않게 하는 것
  • 이로 인해 데이터의 형태가 극단적으로 치우침

  • 99.9%의 정상과 0.1%의 불량:
    • 양품 데이터는 차고 넘치지만,
    • 분석가에게 정작 필요한 불량(Anomaly)이나 고장(Failure) 데이터는 극도로 부족함
  • 분석 접근법의 차이:
    • 일반적인 분류(Classification) 알고리즘보다는,
    • 정상 데이터만 학습시켜 이상을 감지하는 단일 클래스 분류(One-Class Classification)나 이상 감지(Anomaly Detection) 기법(Isolation Forest, Autoencoder 등)의 비중이 훨씬 높음

4.4 데이터 수집 환경의 복잡성과 파편화

  • 일반 IT 데이터는 처음부터 디지털화된 환경(Web/App 로그)에서 깔끔하게 정제되어 쌓이는 경우가 많음
  • 제조 데이터는 이른바 OT(Operational Technology) 영역의 독특한 장벽이 있음

  • 프로토콜의 파편화:
    • Modbus, OPC-UA, Siemens MPI 등 제조사마다, 설비마다 사용하는 통신 프로토콜이 다름
    • 데이터를 분석하기 전, ‘수집 및 표준화’ 단계에서 발생하는 리소스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함
  • 결측치(Missing Value)의 의미:
    • 통신 오류, 센서 오작동, 설비 전원 OFF 등 결측치가 발생하는 원인 자체가 설비의 상태를 대변하는 중요한 힌트가 되기도 함
      • 단순히 평균값으로 대체하면 안 됨

4.5 피드백 루프와 제어로의 연결

  • 일반 분석의 종착지가 ‘리포트 발행’이나 ‘마케팅 타겟팅’이라면,
  • 제조 데이터 분석의 종착지는 ‘현장 제어 및 최적화’

  • 가상 계측(Virtual Metrology):
    •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기 전,
    • 이전 공정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을 미리 예측하여 전수 검사의 효과를 발휘
  • Edge Computing의 필요성:
    • 분석 결과가 설비 제어(PLC 등)로 실시간 피드백되어야 하므로,
    • 클라우드 분석뿐만 아니라 현장(Edge)에서의 실시간 추론(Inference) 특성이 강조됨


5.일반 비즈니스 데이터 vs 제조 데이터

비교 항목 일반 비즈니스 데이터 제조 데이터 (Smart Factory)
주요 데이터 형태 트랜잭션(로그, 구매 이력), 텍스트 다변량 시계열, 고주파 센서 데이터, 이미지(비전 검사)
이상치(Outlier) 노이즈로 보고 제거하는 경우가 많음 가장 핵심적인 분석 대상 (고장/불량의 징후)
핵심 당면 과제 고객 행동 예측, 추천 시스템 예지 보전(PdM),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결정적 역량 데이터 사이언스 + 비즈니스 감각 데이터 사이언스 + 물리적 도메인/설비 지식
  • 제조 데이터 유형과 특징에서 제조 데이터의 독특한 물리적·시계열적 특성을 반영했다면
  • 제조 데이터의 구조 이해에서는
    • 단순히 테이블의 스키마를 보는 것을 넘어
    • 현장의 물리적 설비와 신호가 어떻게 디지털 데이터의 형태로 구조화되고 정렬되는가?에 초점을 맞출 것


6. 제조 데이터의 구조

6.1 수집 계층에 따른 데이터 구조

  • ISA-95 프레임워크(Framework = 전체 체계)
    • 국제자동화학회(ISA)에서 제정한
    • 기업 IT 시스템(ERP/CRP)과 현장 제어 시스템(MES/PLC) 간의 인터페이스 및 데이터통합 전체 국제 표준 체계

    • 포함 범위:
      • 계층 구조(피라미드)뿐만 아니라,
      • 공정 정보 모델, 자재/장비/인력 데이터 구조, 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 포맷, 용어 정의 전체를 다룸
    • 존재 이유:
      • Siemens 설비, SAP ERP, 자체 개발 MES가 서로 대화(데이터 통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표준 규격서

  • ISA-95 피라미드 모델 (Functional Hierarchy Model = 계층 구조)
    • ISA-95 프레임워크 안에 포함된 여러 표준 모델 중
    • 가장 유명하고 직관적인 ‘기능적 계층 구조’를 시각화한 5단계 피라미드
    단계 의미 현장 내용
    Level 0 물리적 공정 (Physical Process) 실제 가공/조립되는 제품 및 하드웨어 장치
    Level 1 기본 제어 (Basic Control) 센서, 액추에이터, PLC, DCS (실시간 제어 및 신호 발생)
    Level 2 공정 감독 제어 (Supervisory Control) SCADA, HMI, 현장 Edge (설비 모니터링, 감독 및 데이터 1차 수집)
    Level 3 제조 운영 관리 (Mani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 MOM) MES, POP, WMS (제조 실행, 스케줄링 및 현장 관리)
    Level 4 기업 기획 및 물류 관리 (Business Planning & Logistics) ERP, SCM (기업 자원 관리 및 비즈니스 기획)


    • 도표 해설
      • 데이터는 아래(Level 0)에서 위(Level 4)로 올라갈수록 ‘단순 신호’에서 ‘의미 있는 정보(맥락)’로 변환됨
      • 하부 계층 (Level 0~2 - Raw Data / OT 영역):
        • 특징: 고주파(ms 단위), 대용량, 단순 수치(Numeric), 시계열(Time-Series) 중심
        • 상태: 숫자만 늘어서 있어 이 값이 무언가를 뜻하는지 단독으로는 알기 어려움 (예: 45.2)
      • 상부 계층 (Level 3~4 - Contextualized Data / IT 영역):
        • 특징: 이벤트 중심(Event-driven), 관계형(Relational), 요약/집계(Summary) 중심
        • 상태: 맥락이 입혀짐 (예: 45.2라는 숫자가 사출기 1호기의 노즐 온도라는 의미를 가짐)

  • 공장 자동화 표준인 ISA-95 피라미드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의 흐름과 계층 확인하기
    • 제조 데이터의 구조를 이해하는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강력한 방법
    • 데이터가 상위 계층으로 올라갈수록 집계(Aggregation)되고 컨텍스트가 풍부해짐


  • 제조 AI 분석의 핵심: 계층 간 데이터 융합 (Data Join)
    • “AI 분석이 실패하는 이유”와 연결하기 좋은 포인트
    • 센서 데이터만 있는 경우 (Level 1만 활용):
      • 센서 수치가 갑자기 튀는 것은 알 수 있지만,
      • “이게 원자재(Lot) 때문인지, 작업자 조작 실수인지, 설비 노후화 때문인지” 원인을 규명할 수 없음
    • MES 데이터만 있는 경우 (Level 3만 활용):
      • 불량이 5개 났다는 결과는 알지만,
      • “공정 진행 중 설비의 전압이나 압력이 정확히 어떤 순간에 어떻게 변했는지” 미시적 원인을 알 수 없음
    • 💡 결론:
      • 제조 데이터 분석의 핵심은 Level 1의 시계열 센서 데이터와 Level 3의 MES 공정 이벤트(작업지시서, Lot 번호, 작업자 등)를
      • Timestamp나 Lot ID 기준으로 조인(Join)하여 데이터 마트를 구축하는 것
    • ISA-95 피라미드는 단순한 장비 배치도가 아니라 바로 ‘데이터가 익어가는 과정’
    •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를 위해서는
      • 센서가 뿜어내는 ‘의미 없는 숫자(Level 1)’에 MES의 ‘작업 맥락(Level 3)’을 입히고, ERP의 ‘비즈니스 가치(Level 4)’로 환산하는
      • 전체 흐름을 이해해야 제대로 된 제조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설계할 수 있음
    • 분석을 위해서는
      • Level 1~2의 센서 데이터와 Level 3의 MES 이벤트 데이터(예: 이 센서 값이 튄 시점에 어떤 작업지시서와 제품이 흘러가고 있었는가?)를 결합하는
      • ‘계층 간 데이터 매핑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


6.2 시계열 Tag 데이터 구조

  • 일반 데이터 vs 시계열 Tag 데이터
    • 일반 RDBMS 방식 (Wide Table):
      • 설비 1대의 여러 센서 값을 한 행에 저장
      • 문제점: 센서가 추가될 때마다 테이블 컬럼을 늘려야 함 (스키마 변경 부담)
      Timestamp 설비ID 온도 센서 압력 센서 진동 센서 ...
      10:00:01 Unit01 230.5 5.2 0.01 ...


    • 시계열 Tag 데이터 방식 (Narrow Table):
      • 시간과 Tag ID를 키(Key)로 하여 수직으로 저장
      • 장점: 센서가 1개든 1,000개든 스키마 변경 없이 데이터 적재 가능.
      Timestamp(시간) Tag ID (이름) Value (값)
      10:00:01U1_TEMP230.5
      10:00:01U1_PRES5.2
      10:00:01U1_VIB0.01
      10:00:02U1_TEMP230.7


  • 기본 3요소 + 1요소 구조:
    • Timestamp (언제?):
      • 데이터가 발생한 정확한 시각 (고주파 데이터일수록 나노초/밀리초 단위 정밀도 구조)
      • 단순히 시간이 아니라, 데이터의 고유 키(Primary Key) 역할을 수행함
      • 도입 포인트:
        • 고주파 센서(진동, 전류)는 \(ms\)(밀리초) 또는 \(\mu s\)(마이크로초) 단위까지 저장해야 오탐을 줄일 수 있음
    • Tag Name/ID (무엇을?):
      • 설비 및 센서의 고유 식별자
        • 어떤 설비의 어떤 부위인지 식별하는 고유 코드 (예: LINE1_MOLD_TEMP_01)
      • 도입 포인트:
        • 현장마다 Tag 명명 규칙(Naming Convention)이 다름
        • 이를 표준화하는 작업이 분석 전처리에서 가장 중요함
    • Value (값은?):
      • 실제 측정값 (정수, 실수 등)과 측정된 데이터 타입
      • 도입 포인트:
        • 데이터 타입(Integer, Float, Boolean 등)에 따라 저장 용량과 분석 알고리즘이 달라짐
    • (+추가) Quality / Flag (믿을 수 있는가?):
      • 실제 현장 데이터에는 센서 고장, 통신 단절 등으로 인한 노이즈가 많음
      •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수집되었는지 표시하는 Quality 값(Good/Bad/Uncertain)이나 Flag 데이터가 이 구조에 함께 저장되어야 함


  • 설비 메타데이터 구조 (Asset Framework):
    • Tag ID 하나만 보면 이것이 어느 공장, 어느 라인, 어떤 설비의 부품인지 알 수 없음
    • 설비를 트리(Tree)나 그래픽(Graph) 형태의 계층 구조로 추상화하여 Tag와 매핑하는 데이터 구조를 다루어야 함

    • [메타데이터 결합] Asset Framework의 실체
      • Tag ID의 한계:
        • LINE1_MOLD_TEMP_01 🡪 분석가는 이 Tag가 속한 공장의 목표 생산량이나, 이 금형의 정비 이력을 알 수 없음
          • “이 금형이 언제 설치되었지?”, “이 라인의 목표 생산량은 얼마지?”라는 비즈니스적/물리적 맥락을 알 수 없음
        • 해결책:
          • 이 Tag ID를 실제 물리적 자산(Asset)인 ‘사출성형기 #01’에 연결하고,
          • 그 자산에 대한 메타데이터(제조사, 설치일 등)를 트리 구조로 관리해야 함
      • Asset Framework (가산 체계) 매핑:
        • Tag ID(가상)와 실제 물리적 자산(Asset)을 계층형 구조로 연결하고, 각 레벨에 속성(Attribute) 데이터를 부여함

            # Asset Framework 예시 (YAML 형식 트리)
            Factory: 안산공장
            Line: 가공1라인   #
                Asset: 사출성형기
                Attributes:
                    Manufacturer: Sumitomo
                    Install_Date: 2020-01-01
                Sensors (Tags):
                    - Name: 노즐 온도 ➔ Mapping to Tag ID: LINE1_MOLD_TEMP_01
                    - Name: 사출 압력 ➔ Mapping to Tag ID: LINE1_MOLD_PRES_01
          


  • Time-Series DB (TSDB)의 필요성
    • 그렇다면 이 방대한 시계열 데이터는 어디에 저장하는가?
      • 거대한 시계열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RDBMS가 아닌 ‘TSDB(시계열 데이터베이스)’라는 전용 저장소가 필요함
        • “어? 그냥 3개 컬럼짜리 테이블이면 우리가 흔히 쓰는 MySQL/Oracle 같은 RDBMS나 엑셀에 저장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 TSDB vs RDBMS

      비교 항목 시계열 전용 DB (TSDB) 전통적 관계형 DB (RDBMS)
      주요 목적 고주파 시계열 데이터의 초고속 적재 및 연속 추이 분석 복잡한 관계형 트랜잭션의 정확성 및 무결성 보장
      쓰기 성능 Append-only(누적 저장) 위주의 초고속 쓰기
      (초당 수십만 건 수신 가능)
      트랜잭션 Lock 및 인덱스 갱신으로 초고속/대용량 쓰기에 한계
      데이터 수정/삭제 거의 발생하지 않음 (과거 기록은 불변) UPDATE / DELETE 작업이 빈번하게 발생
      저장 효율성 동일한 Tag ID 반복 구조에 최적화된 고압축률 (용량 80~90% 절감) 데이터 가변성으로 인해 압축 효율이 낮고 용량 급증
      조회 및 분석 (Query) 시간 범위 집계(평균, 이동평균, Downsampling)에 특화된 전용 함수 제공 시간 단위 그룹화/집계 시 쿼리가 매우 복잡하고 속도가 현저히 느림


      • 대조 항목별 세부 설명
        • 쓰기 성능 (Insert Speed): ‘누적’ vs ‘무결성’
          • RDBMS의 한계:
            • RDBMS는 데이터의 ACID(트랜잭션 무결성)를 보장하기 위해 데이터를 쓸 때마다 Index를 갱신하고 테이블에 Lock을 적용
            • 밀리초($ms$) 단위로 센서 수만 개가 뿜어져 나오는 상황에서는 DB에 병목(Overhead)이 생겨 데이터가 유실될 수 있음
          • TSDB의 강점:
            • 과거 데이터를 수정하지 않는 ‘Append-only(단순 누적)’ 방식을 채택
            • 인덱싱 부담을 최소화하고 쏟아지는 데이터를 스폰지처럼 주입
        • 저장 공간과 압축 (Storage & Compression): ‘패턴 압축’ vs ‘일반 저장’
          • RDBMS의 한계:
            • Timestamp, Tag ID 같은 동일한 텍스트 데이터가 매초/매밀리초마다 무한 반복 저장
            • 디스크 용량이 순식간에 소모됨
          • TSDB의 강점:
            • “어차피 Tag ID는 계속 똑같고, Timestamp는 1초씩 일정하게 증가한다”는 특성을 이용
            • 차이값(Delta)만 저장하는 시계열 특화 압축 알고리즘(Gorilla 등)을 사용 🡪 용량을 1/10 수준으로 감소
        • 조회 및 집계 쿼리 (Querying & Aggregation): ‘전용 함수’ vs ‘복잡한 SQL’
          • RDBMS의 한계: -“최근 1시간 동안의 1분 단위 평균값”을 구하려면 GROUP BY와 시간 변환 함수를 복잡하게 조합해야 함
            • 수억 건의 레코드를 스캔하느라 조회 시간이 수십 초 이상 소요
          • TSDB의 강점:
            • time_bucket(), moving_average() 같은 시계열 전용 함수를 기본 제공
            • 미리 집계된 데이터(Downsampling) 구조가 적용되어 있음
            • 수억 건의 데이터도 0.1초 만에 그래프로 출력 가능

    • 시계열 Tag 데이터 구조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Timestamp, Tag, Value라는 세 단어를 아는 것이 아님

    • 쏟아지는 센서 신호를 유실 없이 저장하고(TSDB),
    • 그 숫자가 어느 공장, 어느 설비의 것인지 맥락(Asset Framework)을 입히고,
    • 그 데이터가 믿을 수 있는지(Quality Flag)까지 함께 관리하는
    • 전체 체계를 이해하는 것이 제대로 된 제조 데이터 분석의 출발점


6.3 공정 컨텍스트 데이터 구조

  • 센서 데이터가 아무리 많아도 ‘맥락(Context)’이 없으면 무의미한 숫자 나열에 불과함
  • 제조 데이터 구조화의 핵심은 시계열 데이터에 공정의 맥락을 입히는 데이터 모델링

  • Lot / Serial 기반 구조:
    • 제품 한 단위(Unit) 또는 한 묶음(Lot)이 시각 A에 공정 1에 진입하여 시각 B에 나갔다는 시간적 구간(Interval) 데이터 구조
  • 4M 데이터 구조 (Man, Machine, Material, Method):
    • Man: 해당 시점에 작업한 작업자 정보
    • Machine: 사용된 설비 및 금형/툴 번호
    • Material: 투입된 원자재의 Lot 번호 (추적성, Traceability)
    • Method: 당시 설비에 세팅된 레시피(Recipe) 및 파라미터 조건
시계열 센서 데이터(Continuous)와 4M 컨텍스트 데이터(Discrete)를 특정 'Time Window(시간 창)'이나 'Lot ID'를 기준으로
어떻게 조인(Join)하고 융합 구조를 만드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림 (Source: SkyLectures / AiDALab)


6.4 제조 특화 데이터 포맷과 표준 프로토콜

  • 통신 표준과 데이터 트리: OPC-UA (Open Platform Communications Unified Architecture)
    • 개념:
      • 서로 다른 제조사의 설비(Siemens, Mitsubishi 등)가 브랜드에 상관없이 동일한 언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 스마트팩토리 표준 통신 아키텍처
    • 노드(Node)와 오브젝트(Object) 데이터 구조:
      • 설비와 센서를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객체(Object) 중심의 트리(Tree) 구조로 추상화하여 관리
      • 구조 예시:

          [Root] (뿌리)
          └── [Objects]
              └── [Line1_CNC_Machine] (오브젝트: 1라인 CNC 설비)
                  ├── [Variables] (변수 노드: 실제 측정 데이터)
                  │    ├── Temperature: 42.5 (°C)
                  │    └── Spindle_RPM: 1200 (RPM)
                  └── [Methods] (메서드 노드: 제어 명령)
                          └── Start_Cooling() (냉각기 가동 명령)
        
        • OPC-UA는 단순히 숫자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 1라인 CNC 설비라는 상자(오브젝트) 안에 온도라는 변수(Node)와 냉각 가동이라는 명령(Method)을
        • 트리 형태로 묶어서 주고받는 데이터 구조를 의미함


  • 반도체/디스플레이 특화 구조: SECS/GEM 프로토콜
    • 개념:
      •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처럼 매우 정밀하고 복잡한 설비에서 표준으로 사용되는
      • 장비-호스트(MES) 간 통신 규격
    • 핵심 수집 데이터 구조 (SVID & 이벤트 리포트):
      • SVID (Status Variable ID):
        • 장비의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정적/동적 변수 번호
          • 예: SVID 1001 = Chamber Temperature, SVID 1002 = Gas Flow Rate
      • 이벤트 기반 리포트 (Event-Driven Report):
        • 밀리초 단위로 데이터를 무조건 출력/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 특정 사건(Event)이 발생했을 때 관련된 SVID 묶음을 전송하는 효율적인 구조
      • 데이터 수집 예시 구조:

          [Event Trigger] 🡪 "웨이퍼 가공 완료 (Event ID: 501)" 발생 시!
          └── [Event Report Data Package]
              ├── Time: 2026-03-27 10:00:00.123
              ├── SVID 1001 (Chamber Temp): 250.0 °C
              ├── SVID 1002 (Gas Flow): 50.2 sccm
              └── SVID 2005 (Wafer ID): WAF_2026_09
        
        • SECS/GEM은 무작정 데이터를 쌓는 게 아니라,
        • 웨이퍼 투입, 가공 완료 같은 특정 이벤트가 발생한 순간에
        • 해당 이벤트와 연관된 SVID(변수 값들)를 한 묶음의 리포트로 패키징해서 전송하는 데이터 구조를 가짐


  • 빅데이터 저장 포맷: Columnar(컬럼 기반) 저장 구조 vs CSV
    • 개념:
      • 엑셀이나 CSV처럼 가로(Row) 방향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 세로(Column) 방향으로 데이터를 모아서 저장하는 빅데이터 전용 파일 포맷(Parquet, Avro 등)
      • 대규모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할 때, 디스크 읽기(Disk I/O) 병목을 줄이고 분석 조회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함


    • 구조적 차이점 비교:

      구분 일반 CSV / RDBMS (Row-based) Parquet / ORC (Columnar-based)
      저장 방식 텍스트 (문자열) 바이너리 (컬럼별 인코딩 및 압축)
      압축률/디스크 사용량 텍스트 형태 그대로 저장되어 용량이 큼 동일한 센서 데이터끼리 모여 있어 압축률 80~90% 달성
      저장 시 CPU 소모 적음 (단순 텍스트 쓰기) 큼 (컬럼 재배치 및 압축 연산 필요)
      분석 조회 속도 느림 (불필요한 컬럼까지 전체 스캔) 압도적으로 빠름 (필요한 컬럼만 디스크에서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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